헷갈리는 혈압 수치, 고혈압 기준과 관리법 정리
요즘 건강검진 결과지를 보면 숫자만 잔뜩 써 있고,
‘정상이긴 한데 애매하네요’라는 말에 더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특히 혈압 수치에 대해선 더 그렇죠.
“130이면 고혈압인가요?”, “120은 안심해도 될까요?” 같은 질문들,
오늘 이 글에서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혈압이란 무엇인가요?
혈압은 말 그대로 혈액이 혈관을 지날 때 주는 압력입니다.
측정 시 두 가지 수치를 보게 되는데요.
✔ 수축기 혈압: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내보낼 때의 압력
✔ 이완기 혈압: 심장이 이완돼
혈액이 들어올 때의 압력
예를 들어 ‘120/80mmHg’이라면, 수축기 120, 이완기 80을 의미합니다.
고혈압 기준,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요?
2025년 기준으로 대한고혈압학회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시합니다.
✔ 정상혈압: 수축기 <
120mmHg, 이완기 < 80mmHg
✔ 주의혈압(고혈압 전단계):
수축기 120~129 또는 이완기 80~89
✔ 1기 고혈압: 수축기 130~139
또는 이완기 85~89
✔ 2기 고혈압: 수축기 ≥ 140
또는 이완기 ≥ 90
👉 참고: 고혈압 증상과 초기 신호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해보세요.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 증상 정리
고혈압 초기 증상과 예방 수칙
혈압은 왜 변동이 있을까요?
혈압은 일정하지 않고 하루에도 수차례 변화합니다.
✔ 운동, 스트레스, 식사 직후, 수면 직전 등
✔ 기온 변화, 카페인 섭취 등 외부 요인에 따라 변동 가능
때문에 단 1회의 수치만 보고 고혈압을 단정할 순 없으며,
정기적으로 같은 시간대에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관리법 5가지 핵심 요약
- 식단 조절: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채소와 과일 중심의 식단 유지
-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 이상 걷기 또는 유산소 운동이 혈압 안정에 도움
- 체중 관리: 체중이 증가할수록 혈압도 높아지기 때문에 적정 체중 유지 필요
- 스트레스 관리: 심리적 긴장 완화는 혈압 안정에 중요한 요소
- 흡연·음주 자제: 혈압을 급격히 올리는 주범, 금연과 절주 권장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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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조용히 진행되는 ‘침묵의 질병’입니다.
한 번 진단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큼,
애매한 수치라도 정확히 이해하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혈압 체크와 함께,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오늘이 고혈압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