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 단순한 근육 뭉침일까? 회전근개 질환 증상 체크리스트
최근 들어 어깨가 자주 결리고 팔을 들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나 장시간 컴퓨터 업무, 반복적인 집안일로 어깨를 많이 쓰는 분들은 **‘회전근개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어깨 통증은 40~60대에 많이 발생하는 흔한 증상이지만,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주는 만성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회전근개 질환의 주요 증상과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그리고 일상 속 관리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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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통증을 경고하는 이미지 |
회전근개 질환이란?
어깨 관절을 감싸는 4개의 근육과 힘줄을 ‘회전근개 라고 합니다.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힘줄이 손상되면 ‘회전근개 질환’으로 분류되며,
초기에는 단순한 통증으로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팔의 움직임 제한과
야간 통증이 심해집니다.
회전근개 질환 증상 체크리스트
다음 항목 중 2개 이상 해당된다면, 가까운 정형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팔을 옆으로 들거나 위로 올릴 때 어깨가 아프다
✔ 자다가 통증 때문에 깨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시간이 밤이다
✔ 특정 각도에서만 통증이 느껴지고, 나머지 동작은 괜찮다
✔ 손을 등 뒤로 돌리는 동작(예: 브래지어 착용, 지갑 꺼내기 등)이 어렵다
✔ 팔을 움직일 때 어깨에서 ‘뚝뚝’ 소리가 나거나 불편한 느낌이 있다
회전근개 질환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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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통증, 팔 들기 어려움 등 체크리스트 |
회전근개 손상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와 함께 진행되는 퇴행성 변화
✔ 반복적인 어깨 사용(청소, 무거운 물건 들기, 골프 등)
✔ 외상에 의한 근육 손상
✔ 잘못된 자세(장시간 컴퓨터 사용, 고개 숙인 자세 등)
특히 50대 이후의 여성은 폐경 이후 근육과 힘줄의 유연성이 감소하면서 위험이 높아지므로, 어깨 통증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깨통증 관리와 예방법
✔무리한 어깨 사용 줄이기
✔하루 1~2회 스트레칭 또는 온찜질
시행
✔바른 자세 유지 – 스마트폰을 가슴보다 위로 올려 사용
✔적절한
운동: 수영이나 가벼운 어깨 회전 운동 추천
✔통증이 1주 이상
지속되거나 팔 움직임이 불편할 경우 병원 방문
병원에 가면 어떤 검사를 받을까?
정형외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이학적 검사: 팔을 움직이며 통증 유발 부위 확인
✔ X-ray: 뼈 손상 여부 확인
✔ 초음파 또는 MRI: 힘줄 파열 여부, 염증 확인
※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나, 심한 손상은 주사치료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마무리 – 통증은 참는 게 아닙니다
어깨 통증이 잦아지면 “운동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넘기기 쉽지만,
회전근개 질환은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자기 전에 찌릿한 통증이 있거나, 팔을 들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하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세요.
건강은 소중한 일상에서부터 지켜져야 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