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결석, 물만 많이 마시면 괜찮을까? 원인부터 치료까지 한눈에 정리

갑작스런 옆구리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중 많은 비율이 ‘요로결석’ 때문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생성된 작은 돌(결석)이
요관, 방광, 요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결석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통증 정도도 매우 다르며,
한 번 겪어본 사람은 절대 잊지 못할 만큼 강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요로결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다음과 같은 습관이 있다면 조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는 경우
✔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경우
✔ 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등을 많이 섭취하는 경우 (옥살산 과다)
✔ 가족 중 요로결석 병력이 있는 경우
✔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직업이나 운동 부족

요로결석은 단순히 통증뿐 아니라 소변 관련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신호가 반복된다면 가까운 비뇨기과나 내과 진료를 추천드립니다.

✔ 옆구리나 허리 쪽에 날카로운 통증
✔ 소변 시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느낌
✔ 붉은색 혹은 갈색 소변 (혈뇨 가능성)
✔ 소변은 자주 마렵지만 양은 적은 경우
✔ 속이 울렁거리거나 구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증상은 결석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자가진단보다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우선입니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결석의 크기, 통증 정도,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 결석이 작다면, 수분을 많이 섭취해 자연 배출 유도
✔ 필요 시 진통제 복용 + 가벼운 유산소 운동
✔ 크거나 배출되지 않는 경우,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시행
✔ 더 큰 결석은 내시경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음

무조건 수술하는 게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환자 상태에 따라 가장 부담 없는 치료부터 단계적으로 진행합니다.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하루 2~3L 물 마시기
✔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줄이기
✔ 옥살산이 많은 식품(초콜릿, 견과류, 시금치)은 적당히
✔ 소변은 오래 참지 않기
✔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진대사 활성화

단순해 보여도 실천하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 마무리

요로결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